이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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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물적 기계다, 토머스 홉스(서기1588~1679년)philosophy/the medieval world 2022. 9. 5. 14:26
인간은 생물적 기계다, 토머스 홉스(서기1588~1679년) 역작 으로 유명한 영국의 철학자 토머스 홉스는 1588년 잉글랜드 윌트셔주 웨스트포트에서 교구 목사(Vicar) 토머스 홉스 시니어(Thomas Hobbes Sr.)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그의 모친이 임신 7개월 만에 조산한 ‘칠삭동이’였는데, 그의 모친이 그를 조산한 이유는 당시 무적함대로 불리던 에스파냐 군대가 영국에 상륙하여 그의 마을까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고 한다. 홉스의 집안은 가난한 집안이었다. 게다가 아버지는 성공회 신부면서도 술주정뱅이로 가족을 돌보지 않았고, 급기야는 주먹 다짐으로 소속 교구에서 쫓겨나게까지 되었다. 이후 홉스는 전적으로 어머니의 손에 의해 길러졌다. 하지만 다행히 부유한 편이었던 삼촌이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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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육체가 아니라 다른 것이다’(아비센나, 서기 980~1037년)philosophy/the medieval world 2022. 7. 14. 15:43
‘정신은 육체가 아니라 다른 것이다’(아비센나, 서기 980~1037년) 중세의 뛰어난 의학자 중 한 사람이자 페르시아 제국의 위대한 철학자로 추앙받는 아비센나(이븐 시나 혹은 푸르 시나라고도 불리운다.)는 서기 980년 지금의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부카라(Bukhara) 근처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이미 신동이었던 그는 10세의 나이로 꾸란과 아라비아의 많은 시문들을 외울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났다고 한다. 그 후로 그는 논리학과 형이상학을 배웠는데 얼마 가지 않아 논리학과 철학뿐만 아니라 의학에서도 스승을 능가할 정도로 그의 학업 수준은 가히 경이로운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스승들을 뛰어넘고 나자 18세가 될 때까지 아비센나는 몇 년간 혼자 독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