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e ancien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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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철학의 개요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7. 4. 14:52
고대철학의 개요 [밀레투스의 탈레스]참고:https://sikguy.tistory.com/2기원전 624~546년경-우주의 근본물질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제기. 우주의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단 하나의 물질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이 관념을 일원론이라고 하는데 그와 그의 학도들은 그 대답으로 ‘물’을 제시함. ‘물’로 부터 모든 것이 생성될 수 있고, ‘물’은 삶의 필수적인 것이며, ‘물’은 움직일 수 있고, ‘물’은 변화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노자]참고:https://sikguy.tistory.com/4기원전 6세기경-인간은 욕망과 자유의지 때문에 (모든 존재의 근원이자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포함한 모든 사물의 근원인) 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또한 세상의 조화로운 균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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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는 것이 행복이다’(키프로스의 제논,기원전332~265년)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6. 28. 16:39
‘삶이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는 것이 행복이다’(키프로스의 제논,기원전332~265년) 스토아학파의 창시자이자 ‘키프로스의 제논’ 혹은 ‘키티온의 제논’이라고도 불리우는 고대 철학자 제논(Zeno of Citium)은 기원전 332년 터키 남부의 섬 키프로스에서 태어났다. 무역상의 아들로써 자연스럽게 상인의 길을 걸었던 그가 ‘철학’을 만난 것은 어떤 우연한 사고 덕분이었다고 한다. 그 사고란 항해 도중 배가 난파된 것이었다. 포이케에서 뿔고둥을 배에 싣고 가던 제논은 페이라이에우스 근처에서 풍랑을 만나 배가 난파되고 말았다. 다행히 배는 아테네로 기착했고, 그곳에서 우연히 어느 서점에 들른 그는 그 서점에서 소크라테스에 대해 쓰여진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바로 그곳에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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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적게 소유한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다’(시노페의 디오게네스, 기원전 404~323년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6. 21. 17:28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적게 소유한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다’(시노페의 디오게네스, 기원전 404~323년경)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찾아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햇빛을 가리지 말고 비켜 서라'고 했다는 일화로 유명한 고대의 철학자 시노페의 디오게네스. 그는 기원전 404년 흑해 남부 연안의 도시 시노페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고향에서 위조 동전때문에 곤란을 겪게 되는 바람에 아버지를 잃고 난 뒤(아버지 히케시오스는 환전상이었는데 나랏돈을 관리하는 일도 함께 맡고 있었다. 그런데 디오게네스에게 화폐를 만드는 일을 맡겼다가 욕심이 생긴 디오게네스가 돈을 위조하는 바람에 사단이 나고 만 것이었다. 그것이 정부에 걸려, 결국 아버지는 감옥에 끌려가 죽어버렸고 디오게네스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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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죽음을 인식할 수 없다’(에피쿠로스,기원전341~270년)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6. 16. 15:37
‘인간은 죽음을 인식할 수 없다’(에피쿠로스,기원전341~270년) 에피쿠로스는 기원전 341년 2월, 소아시아의 에게해 사모스 섬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 네오클레스(Neocles)와 카이레스트라테는 모두 아테네 출신이었다. 시민이었던 그들이 에게해의 사모스 섬으로 이주를 결심한 것은 에피쿠로스가 태어나기 십년 전의 일이었다. 에피쿠로스는 플라톤의 제자로부터 처음 철학을 배웠다고 알려져 있다. 바로 플라톤 학자였던 팜필루스에게서 였는데, 그 아래에서 4년동안 철학을 공부한 후 18살이 되던 해에 에피쿠로스는 2년 동안 아테네에서 군인으로 복무를 하게 된다. 그가 군입대를 한 뒤 기원전 323년 알렉산더 대왕이 사망하고 곧 정치적 갈등의 시기가 도래하자, 그의 가족은 콜로폰(Colophon, 현재의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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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해는 감각에서 시작된다(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384~322년)’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6. 14. 15:50
‘모든 이해는 감각에서 시작된다(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384~322년)’ 스승 플라톤과 함께 서양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사상가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 오늘날의 그리스 북동지역에 위치한 칼키디케(Chalcidice)반도의 작은 도시 스타기라(stagira)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마케도니아 왕 아민타스 2세의 시의(侍醫)였던 부친 니코마코스와 그리스 에비아 섬 서부 연안에 위치한 도시 할키스 출신의 모친 파이스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덕분에 왕자 필리포스 2세의 소꿉동무로 궁정에서 자랐으며, 어린시절부터 일찌감치 귀족계급의 일원으로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어려서 양친을 여읜 뒤 그는 연고자인 프록세노스의 피후견인으로 자라나게 된다. 그와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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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것은 형상의 그림자다(플라톤,기원전427~347년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6. 12. 17:06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형상의 그림자다(플라톤,기원전427~347년경)’ 플라톤은 기원전 427년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이름은 ‘아리스톤’, 어머니 이름은 ‘페릭티오네’였는데, 두 집안 모두 알아주는 명문가 출신이었다고 한다. 특히 어머니 쪽 집안이 화려했는데, 그의 외삼촌인 ‘카르미데스’와5촌 당숙인 ‘크리티아스’는 '30인 정권'의 핵심 인물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시인이자 정치가로 유명한 ‘솔론’이 그 가계에는 포함되어 있었다. 외가 쪽으로만 보면 플라톤은 솔론의 6대손이 되는 셈이었는데, 솔론의 가계가 바다의 신 포세이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전설이 있었기 때문에 플라톤은 종종 '포세이돈의 후손'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당시 아테네의 소문에 따르면,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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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존재가 아니다’(소크라테스, 기원전469~399년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6. 10. 15:17
‘신들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존재가 아니다’(소크라테스, 기원전469~399년경)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469년 아테네에서 조각가인 아버지 소프로니코스와 산파(产婆)였던 어머니 파이나레테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서민가정이었다. 게다가 직업을 세습하던 당시 문화도 있었기 때문에 소크라테스 역시 어린시절과 청소년기에는 석공소를 운영하던 아버지 밑에서 석공 기술을 배우며 자랐다고 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그 동안에도 틈틈이 철학, 기하학, 천문학 등을 공부했고, 이후 군대에 가게 되어 보병에 편입, 청년에서 40세까지 세 번에 걸친 전쟁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펠로폰네소스전쟁(Peloponnesian War)에 참전하여 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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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나의 소우주’(데모크리토스,기원전460~371년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6. 3. 09:23
‘인간은 하나의 소우주’(데모크리토스,기원전460~371년경) 데모크리토스는 기원전 460년경 그리스 북부 트라키아의 해안 도시인 압데라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집안은 그리스의 시민 계급으로서 꽤나 유복했던 가문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토록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던 그는 젊은 시절 아버지인 헤게시스트라토스에게서 물려받은 재산의 거의 전부를 탕진하고 만다. 탕진의 원인은 바로 여행. 바빌로니아와 이집트를 여행하며 돈을 낭비한 것이 바로 그 원인이었다. 여행을 통해 학식과 견문을 쌓은 그는 유산을 탕진한 뒤 빈털터리로 돌아와 이후 형제인 다마소스에게 생계를 지원받으며 살았다고 전해진다. 이후 사람들에게 미래의 일을 예언함으로써 명성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자신의 책 《대우주 체계》를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