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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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블레즈 파스칼(1623~1662년)philosophy/the medieval world 2022. 9. 10. 14:59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블레즈 파스칼(1623~1662년)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로 유명한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은 수학자이자 심리학자, 물리학자이자 발명가이기도 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1623년 6월 19일 프랑스의 클레르몽페랑 지방에서 루앙의 회계사 에티엔 파스칼(Étienne Pascal)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의 신동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특출난 재능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는 고작 12살 때 기하학도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180도라는 사실을 오직 자력으로 발견했다고 하며, 13살 때 자신의 이름을 딴 ‘파스칼의 삼각형’을 발견했으며, 16살 때는 첫 수학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역시나 자신의 이름을 딴 ‘파스칼의 정리’를 증명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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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라는 함정,미셸 드 몽테뉴(서기1533~1592년)philosophy/the medieval world 2022. 8. 30. 14:02
영광이라는 함정,미셸 드 몽테뉴(서기1533~1592년) [수상록]으로 유명한 미셸 에켐 드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는1533년 2월 28일, 보르도 시장인 아버지 피에르 몽테뉴와 유대인 혈통의 어머니 앙투아네트 드 루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시 몽테뉴 집안은 보르도 근처의 대저택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서도 알아주는 부유한 집안이었다고 한다. 그런 집안에서 몽테뉴는 유력 가문의 아들, 그것도 장남으로 태어난 것이다. 몽테뉴가가 유력가가 된 것은 훈제 생선과 포도주를 팔던 무역상이었던 몽테뉴의 증조부가 부유한 상속녀와 혼인을 하면서부터였다. 그렇게 몽테뉴 성을 사들인 후 부유함을 얻게 된 몽테뉴 가문은, 이후 아버지 피에르가 군인의 신분으로 프랑수아 1세와 함께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