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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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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은 지하감옥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가 살 만한 장소가 되는가?’, 장자크 루소(서기1712~1778년)philosophy/the age of revolution 2022. 10. 8. 17:48
‘평온은 지하감옥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가 살 만한 장소가 되는가?’, 장자크 루소(서기1712~1778년) 사상가이자 교육학자, 작곡가이기도 했던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스위스 제네바(Geneva)의 칼뱅파(Calvinist)가정에서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아이작 루소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제네바의 시민 계급이었지만 집안은 가난했다. 어머니는 출산 후 며칠 만에 산후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아내를 잃어버린 것을 슬퍼하며 아버지가 어린 루소를 붙잡고 울었다는 이야기가 그의 책 ‘고백록’에 등장한다. 아내없이 약 10년 간 루소를 홀로 키웠던 아버지는 귀족과의 다툼 이후 집을 나가버렸고, 그 바람에 루소는 졸지에 외삼촌에게 맡겨지게 되었다. 이후 16살 때 루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