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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g Andreas Feuer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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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은 곧 인류학이다’, 루트비히 안드레아스 포이어바흐(서기 1804~1872년)philosophy/the age of revolution 2022. 12. 23. 12:06
‘신학은 곧 인류학이다’, 루트비히 안드레아스 포이어바흐(서기 1804~1872년) 19세기 독일 철학자 루트비히 안드레아스 포이어바흐(Ludwig Andreas Feuerbach)는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 같은 혁명사상가들에게 영감을 준 [그리스도교의 본질Das Wesen des Christentums(1841년)]로 가장 유명하다. 이 책에서는 게오르크 헤겔의 철학사상을 상당부분 수용하지만, 헤겔은 절대정신을 지도적 힘으로 본 반면 포이어바흐는 존재를 설명하려고 우리 경험 너머를 살필 이유를 찾지 못한다. 포이어바흐에게 인간은 절대정신이 구체화된 형태가 아니라 정반대다. 즉 인간이 자신의 갈망과 욕망 때문에 위대한 정신, 신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다. 포이어바흐에 따르면, 인류의 모든 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