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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성별이 없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서기 1759~1797년)philosophy/the age of revolution 2022. 11. 14. 16:58
‘정신은 성별이 없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서기 1759~1797년) 기록된 역사의 대부분에서 여자는 남자에게 종속된 존재로 나왔다. 그러나 18세기에는 이런 서열의 정당성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다. 당시 탁월한 반대 목소리를 낸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영국의 급진주의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Wolstonecraft)였다. 이전의 사상가들은 대부분 성별에 따른 육체적 차이를 근거로 들어 남녀 간의 사회적 불평등을 정당화했다. 그러나 17세기에는 “지식은 대부분 경험과 교육으로 얻을 수 있다”는 존 로크의 견해 등이 천명됨에 따라 그런 추론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남녀는 뇌와 정신이 근본적으로 비슷하므로 같은 교육을 받을 경우 똑같이 훌륭한 성품과 합리적 사고방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메리 울스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