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블레즈 파스칼(1623~1662년)philosophy/the medieval world 2022. 9. 10. 14:59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블레즈 파스칼(1623~1662년)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로 유명한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은 수학자이자 심리학자, 물리학자이자 발명가이기도 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1623년 6월 19일 프랑스의 클레르몽페랑 지방에서 루앙의 회계사 에티엔 파스칼(Étienne Pascal)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의 신동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특출난 재능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는 고작 12살 때 기하학도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180도라는 사실을 오직 자력으로 발견했다고 하며, 13살 때 자신의 이름을 딴 ‘파스칼의 삼각형’을 발견했으며, 16살 때는 첫 수학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역시나 자신의 이름을 딴 ‘파스칼의 정리’를 증명했다. 1..
-
르네상스와 철학(서기1500~1750년)philosophy/the medieval world 2022. 8. 16. 16:19
르네상스와 철학(서기1500~1750년) -1513년:니콜로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펴낸다. -1517년: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의 성채교회 정문에 [95개조 논제]를 붙여 종교개혁을 촉발한다. -1543년: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기독교의 천동설을 부정하며 지동설을 내놓는다. -1593년:앙리4세가 낭트칙령을 공포하여 가톨릭이 우세하던 프랑스에서 신교도의 권리를 인정한다. -1620년:프랜시스 베이컨이 [신기관]을 출판해 새로운 자연연구법을 제창한다. -1633년: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옹호했다는 죄목으로 기독교에서 파문당하고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1641년:르네 테카르트가 [성찰]을 쓴다. -1644년: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만주족의 청나라가 권력을 잡는다. -1649년:찰스1세가 처형당함으로..
-
‘수는 인간의 사고를 가늠하는 잣대’(피타고라스, 기원전 570~495년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5. 18. 11:41
‘수는 인간의 사고를 가늠하는 잣대’(피타고라스, 기원전 570~495년경) 피타고라스의 삶에 관해서 역시 정확히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그리스의 철학자 포르피리오스(Porphyry)가 [피타고라스의 생애 Vita Pythagorae]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피타고라스가 그의 동료들에게 전한 말이 무엇이었는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유별나게 침묵을 지켰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생애를 조명하는 일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타고라스를 연구한 현대 학자들은 피타고라스가 보석 세공사 므네사르코스의 아들이며, 오늘날의 터키 해안으로 알려져 있는 사모스섬에서 태어났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버지 므네사르코스는 사모스에 기근이 심했을 때 장사하러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