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은 하나다"-파르메니데스철학/고대철학 2025. 3. 5. 17:02반응형
자, 상상해 봐. 기원전 500년경, 고대 그리스 엘레아(Elea, 지금의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그리스 도시)에서 파르메니데스(Parmenides)라는 철학자가 어슬렁거리고 있었어. 근데 이 사람, 그냥 평범한 철학자가 아니야. 완전 충격적인 철학 이론을 던지는 중이었거든.
"모든 것이 하나다"철학자 등장
파르메니데스는 "변화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걸 주장한 원조 철학자야.
다른 철학자들은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성장하고, 움직이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파르메니데스가 나타나서 이렇게 외친 거야.
"세상은 하나야. 변하는 건 없어. 운동? 성장? 다 착각이야, 친구."
그 말을 들은 사람들:
"뭐라고? 장난해?"
그의 충격적인 이론:현실은 거짓이다?그의 핵심 사상은 이거야.
현실은 하나의 거대란 덩어리이고, 변하는 것은 환상일 뿐이다.
우리 감각이 변화를 느끼는 건 착각이라는 거지.
진짜 존재란 영원하고, 변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야.
만약 파르메니데스가 요즘 시대에 팟캐스트를 한다면 제목은 아마 이거겠지?
"네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거짓이다"
철학 역사상 가장 특이한 시집
다른 철학자들은 글로 논문을 썼는데,
파르메니데스는 시(詩)로 철학을 설명했어.
그의 대표작 자연에 대하여(On nature)는 한마디로 철학계의 랩배틀 같은 거였지.
내용은 간단해.
1.진리의 길-변하는 것은 없고, 변화는 환상이다.
2.의견의 길-사람들이 믿는 모든 변화는 가짜 뉴스다.
그는 세상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는 거야.
"너희는 다 '매트릭스'(Matrix) 속에 살아. 난 이미 레드 필(red pill)을 먹었어."
다른 철학자들 멘붕
특히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고 주장하던 사람이었는데,
파르메니데스를 보고 거의 혈압 오를 뻔했어.
"야, 눈으로 보이는 게 다 변하고 있는데 뭔 소리야?"
하지만 파르메니데스는 절대 물러서지 않안ㅆ어.
너무 강경한 주장이라, 후대 철학자 플라톤(Plato)과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도 결국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했지.
심지어 아인슈타인의 시공간 이론도 비슷한 점이 있어.
과거, 현재, 미래가 다 한 덩어리로 존재한다는 개념은 파르메니데스의 사상과 닮았거든.
그냥 2,000년 넘게 시대를 앞서간 천재였던 거야.
결론
파르메니데스는 마치 "이 세계는 가상현실일지도 몰라"라고 우기는 친구 같아.
네가 뭐라고 반박해도 "그건 네 감각이 속이고 있는 거야"라고 되받아칠 거야.
그래서 다음에 뭔가 변화하는 걸 보면-구름이 움직이고, 꽃이 피고, 머리가 빠지고-기억해.
"파르메니데스가 보면, 이 모든 게 환상일 뿐이야."
반응형'철학 > 고대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자 (0) 2025.03.16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프로타고라스 (0) 2025.03.09 "강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0) 2025.02.27 공자(孔子) 쉽게 이해하기! (1) 2025.02.25 부처님 이야기-왕자에서 성인(聖人)으로 (0)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