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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한다'(헤라클레이토스,기원전 535~475년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5. 24. 10:25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한다'(헤라클레이토스,기원전 535~475년경)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는 말로 유명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기원전 535년, 지금의 터키 서해안에 있는 에페소스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탈레스(참고: https://sikguy.tistory.com/2)가 살던 밀레투스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라클레이토스의 신념은 탈레스나 밀레투스학파 철학자들의 사상과는 달랐다. 완전히 정반대의 것이었다. 탈레스와 아낙시메네스 같은 밀레투스학파 철학자들이 ‘만물을 변하지 않는 본질’로 정의했던 것과 다르게 그는 만물은 ‘끊임없이 변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 세계는 신이 만든 것도 아니며 어떠한 인간이 만든 것 또한 아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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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도덕적인 질서의 원천’, ‘공자’(기원전 551~479년)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5. 22. 18:30
‘하늘은 도덕적인 질서의 원천’, ‘공자’(기원전 551~479년) 중국 춘추시대 말기의 대 사상가, 교육자, 유교의 개조(開祖)이자 예수, 석가모니(참조: https://sikguy.tistory.com/6), 소크라테스와 함께 세계 4대 성인으로 추앙받는 공자는 노나라의 추읍(지금의 산동성 곡부현)이라는 곳에서 기원전 551년(552년이라고 보는 기록도 있다)경에 태어났다. 본명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이며(공부자 혹은 공자라는 칭호는 후에 불려진 것으로, 공(孔)은 성이고 자(子)는 남자의 미칭(美稱)으로 '선생' 의 뜻이다), 아버지의 이름은 숙량흘(叔梁紇), 어머니의 이름은 안징재(顔徵在)였다. 60세가 넘은 나이의 숙량흘이 젊은 안징재와의 사이에서 그를 낳았다고 전해진다. 부유한 집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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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모든 것’(고타마 싯다르타, 기원전 563~483년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5. 20. 09:36
‘마음은 모든 것’(고타마 싯다르타, 기원전 563~483년경) 석가모니, 세존, 석존 , 부처, 불 , 여래 등 10가지 존칭(서양에서는 흔히 가우타마 붓다Gautama Buddha라고 칭한다)으로 불리우는 고타마 싯다르타(본명: 싯다르타 가우타마)는 샤캬족(카필라바스투를 수도로 하던 고대 인도아리아인 부족) 의 국가인 샤캬 공화국(현재의 네팔)에서 국왕 슈도다나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현재 우리들이 알고 있는 그의 삶에 관한 사실은 모두 그가 죽고 난 후 몇 세기 동안 그의 추종자들이 쓴 전기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우리가 부처라고 흔히 부르는 고타마 싯다르타는 룸비니(Lumbini, 오늘 날 네팔에 위치한 곳)의 왕족이었고, 그 출신 성분 덕분에 호화로운 삶과 높은 신분의 특권을 누릴 수 있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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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인간의 사고를 가늠하는 잣대’(피타고라스, 기원전 570~495년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5. 18. 11:41
‘수는 인간의 사고를 가늠하는 잣대’(피타고라스, 기원전 570~495년경) 피타고라스의 삶에 관해서 역시 정확히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그리스의 철학자 포르피리오스(Porphyry)가 [피타고라스의 생애 Vita Pythagorae]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피타고라스가 그의 동료들에게 전한 말이 무엇이었는지 확실히 아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유별나게 침묵을 지켰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생애를 조명하는 일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타고라스를 연구한 현대 학자들은 피타고라스가 보석 세공사 므네사르코스의 아들이며, 오늘날의 터키 해안으로 알려져 있는 사모스섬에서 태어났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버지 므네사르코스는 사모스에 기근이 심했을 때 장사하러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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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만 가지 현상의 하나일 뿐> (노자, 기원전 6세기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5. 16. 16:48
‘인간이란 만 가지 현상의 하나일 뿐’(노자, 기원전 6세기경) 밀레투스의 탈레스(참고:https://sikguy.tistory.com/2), 그리고 아낙시만드로스(참고:https://sikguy.tistory.com/3?category=1024770)와 마찬가지로 노자(老子)에 관해서 역시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며(사마천(司馬遷)이 《사기》에서 언급한 노자로 상정되는 인물은 총 세 명이다. 첫째로 이이(李耳, 자는 담(聃=老聃)라는 사람인데, 그는 초나라 사람으로 공자가 예(禮)를 배운 사람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든 사람은 역시 공자와 동시대의 노래자(老萊子)라는 사람으로, 그는 도가의 정신에 관한 책15권을 남겼다고 알려져 있다. 세 번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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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근원은 무한이다(아낙시만드로스, 기원전 610~546)’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5. 14. 17:16
‘만물의 근원은 무한이다(아낙시만드로스, 기원전 610~546)’ 아낙시만드로스는 탈레스와 마찬가지로 이오니아의 밀레투스에서 태어난 철학자이다. 탈레스 보다는 15살가량이 젊었기 때문에 그를 스승처럼 모셨다고 알려져 있다. 당연히 그의 사상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며, 특히 ‘세계를 구성하는 근본 재료가 존재한다’는 명제에는 동의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는 스승 탈레스의 주장에는 반대했다. 탈레스는 우주의 근본 물질이란‘모든 것이 생성될 수 있는 것’이고, ‘삶의 필수적인 것’이며, ‘움직일 수 있는 것’ 임과’ 동시에 ‘변화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추론에 의거해 ‘물’을 우주의 근본 물질로 보았다. (참조 https://sikguy.tistory.co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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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철학자 '밀레투스의 탈레스(기원전 624~546년경)'philosophy/the ancient world 2022. 5. 13. 11:43
'밀레투스'는 과거 소아시아(Asia Minor) 이오니아(Ionia) 지방의 상업적 중심지로 오늘날 터키 영토에 해당하는 서남아시아의 반도(半島)를 말한다. 이곳이 '밀레투스 학파(Milesian School)'의 창시자이자 '최초의 철학자', '최초의 수학자', '고대 그리스 7대 현인'으로 불리는 '탈레스(Thales of Miletus)가 탄생한 곳이다. 탈레스의 삶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탈레스의 아버지 이름은 ‘엑사뮈에스’이고 어머니의 이름은 ‘클레오불리네’라는 것, 그의 선조들이 포이니케(고대 그리스 이피로스에 있었던 도시, 카오니아의 수도) 출신이라는 것, 그중에서도 최고의 명문 집안이었다는 것 등이 전해질 뿐이다.나머지는 모두 ‘카더라 통신’들 뿐이다. 그런 ‘통신’에 ..